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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돼”… 사랑에 대한 소신 [화보]

이반지 기자
2026-09-23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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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돼”… 사랑에 대한 소신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배우 서강준이 사랑과 연기, 자신의 내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강준은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 화보에서 ‘오프 듀티’를 콘셉트로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오가는 분위기를 선보였다. 단정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묘한 긴장감을 담아내며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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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돼”… 사랑에 대한 소신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현재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다정한 남자친구 남궁호 역으로 출연 중인 서강준은 작품에 깊이 몰입했던 경험도 전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도 인물의 감정을 쏟아낸 여파로 일종의 탈진을 겪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남궁호에 대해 “너무 번듯하고 선을 지키며 성실하지만, 불안정한 인생을 살아가는 불안한 사람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면의 불안을 함께 가진 인물로 해석하며 자신만의 시선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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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돼”… 사랑에 대한 소신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사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내가 올곧게 서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것도 사랑의 방식 중 하나지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공허와 고독을 바라보는 시선도 남달랐다. 서강준은 공허를 “진짜 나와 마주하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라고 표현하며 긍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고독과 외로움 역시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요소라고 말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언급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배우로서의 삶과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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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상대가 내 삶의 이유가 되면 안 돼”… 사랑에 대한 소신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앞으로의 연기에 대해서는 “표현의 한계를 한 꺼풀 더 벗겨내고 싶다”고 밝혔다. 동시에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고도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을 고민하고 있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단계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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