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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韓 야구대표팀, 태국 18-1 콜드게임 승 (아시안게임)

허정은 기자
2026-09-23 1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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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韓 야구대표팀, 태국 18-1 콜드게임 승 (출처: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만루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18-1로 꺾었다.

대만전 5-0, 홍콩전 13-0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한국은 B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2위와의 경기에서 얻은 1승을 안고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A조 1, 2위와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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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韓 야구대표팀, 태국 18-1 콜드게임 승 (출처: 연합뉴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태국 마운드를 거세게 공략했다. 1회 문보경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선 데 이어 2회에는 박재현이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7-0으로 달아났다.

3회 3점을 추가한 한국은 4회에도 대거 득점을 올렸다. 박준순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 등을 앞세워 점수를 쌓은 뒤 박준순이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1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태국은 5회 1점을 만회했지만 한국의 콜드게임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야구는 5회 15점 차, 7회 10점 차 이상이면 콜드게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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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2방’ 韓 야구대표팀, 태국 18-1 콜드게임 승 (출처: 연합뉴스)


타선에서는 박재현과 박준순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재현은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5타점 3득점, 박준순은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4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에는 배찬승이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슈퍼라운드에서는 B조 2위와의 경기에서 거둔 1승을 포함해 A조 1, 2위와 맞붙는다. 슈퍼라운드 상위 2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고, 하위 2개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메달 결정전은 오는 27일 열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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