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아이브 곡 작업’ 구찌 칼리엔테 “안유진과 협업하고 싶어”

서정민 기자
2026-09-29 08:45:29
기사 이미지

아이브의 ‘Kitsch’와 ‘REBEL HEART’에 참여한 프로듀서 구찌 칼리엔테가 안유진과의 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케이팝이 세계로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고유한 매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출신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인 구찌 칼리엔테는 아이브에 이어 키키의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 (나 어떡해)’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8월 국내 음악 퍼블리싱·A&R 기업 엠라이트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방한 기간 다양한 케이팝 곡을 작업하고 있다.

구찌 칼리엔테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에스파와 아이브 안유진을 꼽았다. 특히 안유진에 대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스타”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감성적인 힙합곡과 여자 솔로곡 등 장르와 아티스트 유형을 가리지 않고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팝과의 첫 인연은 아이브의 ‘Kitsch’였다. 그는 두 곡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Kitsch’ 발매 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거리 곳곳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는 걸 듣고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REBEL HEART’ 작업 당시에는 긴장감이 컸다고도 전했다.

케이팝의 강점으로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여러 팀이 함께 만드는 협업 구조를 꼽았다. 그는 “케이팝이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과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 맞추려다 케이팝의 고유한 매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찌 칼리엔테는 “케이팝만의 역동적인 프로덕션, 콘셉트와 비주얼에 공들이는 것 등 지금 잘하고 있는 것들을 유지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엠라이트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