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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에 직진

서정민 기자
2026-10-05 0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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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자신을 밀어내는 안희연에게 흔들림 없는 직진을 이어갔다. 안희연과 배윤규 남매는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9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진은 한규오(배윤규)에게 손지열 일행의 사기 자술서를 건네며 8년간 이어진 사기의 전말을 알렸다. 분노와 자책에 빠진 한규오를 집으로 데려온 그는 "자학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 내가 8년 동안 해봐서 안다"며 위로했다.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이 떠난 빈방을 바라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사진 속 한규영을 바라보던 그는 도시락만 두고 떠난 엄마 고윤희(윤유선)까지 떠올리며 결국 사진을 찢어버렸다.

고윤희 역시 친딸 한규림과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사이에서 죄책감에 휩싸였다. 친딸에게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조차 밝히지 못한 채 돌아온 자신을 자책한 그는 남편 장훈태(권해효)의 위로를 거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무진의 직진도 계속됐다. 출근길에 마주친 한규림이 "나 무진 씨한테 안 가"라며 선을 긋자 그는 "매일 까여도 매일 고백할 거다. 다시는 너 잃는 일 없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옥선(진경)은 한석중(류승수)에게 40년 지기 친구와 아들 모두와 연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한석중은 인형 뽑기로 홍옥선의 기분을 풀어줬고, 홍옥선이 "친구 하자"고 먼저 손을 내밀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자녀들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사랑이 온다’ 방송 말미에는 한규오가 한규림이 보낸 메시지를 읽고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집으로 돌아온 한규오는 누나 한규림을 보자마자 꽉 끌어안았고, 한규림 역시 상처 입은 동생을 말없이 다독였다.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품에 안은 남매와 이를 지켜보는 김무진의 모습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KBS2 ‘사랑이 온다’ 20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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