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자신을 밀어내는 안희연에게 흔들림 없는 직진을 이어갔다. 안희연과 배윤규 남매는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9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이 떠난 빈방을 바라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사진 속 한규영을 바라보던 그는 도시락만 두고 떠난 엄마 고윤희(윤유선)까지 떠올리며 결국 사진을 찢어버렸다.
고윤희 역시 친딸 한규림과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사이에서 죄책감에 휩싸였다. 친딸에게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조차 밝히지 못한 채 돌아온 자신을 자책한 그는 남편 장훈태(권해효)의 위로를 거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무진의 직진도 계속됐다. 출근길에 마주친 한규림이 "나 무진 씨한테 안 가"라며 선을 긋자 그는 "매일 까여도 매일 고백할 거다. 다시는 너 잃는 일 없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옥선(진경)은 한석중(류승수)에게 40년 지기 친구와 아들 모두와 연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한석중은 인형 뽑기로 홍옥선의 기분을 풀어줬고, 홍옥선이 "친구 하자"고 먼저 손을 내밀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자녀들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한편 KBS2 ‘사랑이 온다’ 20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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