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이 숱한 상처와 엇갈림을 넘어 음악으로 다시 만났다.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1.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최종회에서는 수많은 시련을 지나온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와 지휘자 최정요(이준영)가 각자 원하는 음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음악계 거장이자 할아버지인 강승운(정진영)이 세상을 떠나자 강비오는 죄책감에 빠졌다. 어머니의 악행에 최정요가 희생됐다는 미안함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음악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최정요는 그런 강비오를 낙원상가 아지트로 데려갔다. 자신에 대한 미안함을 거두고 다시 피아노를 치라고 설득했고, 두 사람은 한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9년 만에 포핸즈 연주를 펼쳤다.
그러나 최정요는 한국 심포니 지휘자직을 사임한 뒤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편지만 남기고 사라졌다.
3년 뒤 강비오는 정해진 무대를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됐다. 홍재인(장규리)은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대표로 살아가고 있었다.
마침내 해외에서 최정요의 엽서가 도착했다. 최정요를 찾아 나선 강비오는 낯선 이국의 성당에서 성가대와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있는 그와 재회했다. 돌고 돌아 다시 음악 안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미소가 ‘포핸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포핸즈’는 강비오, 최정요, 홍재인 세 청춘이 우정과 경쟁, 성장을 거치며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송강, 이준영, 장규리를 비롯해 윤세아, 정진영, 서재희, 김주헌 등이 극을 이끌었다.
화제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준영과 송강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드라마 관련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8억7000만뷰를 넘어섰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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