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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윤세아, 집착 내려놓은 결말

서정민 기자
2026-10-05 0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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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윤세아, 집착 내려놓은 결말


‘포핸즈’ 윤세아가 아들 송강을 향한 집착과 욕망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결말로 강지혜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세아는 종영 소감과 함께 차기작 ‘각성’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4일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아들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정요(이준영)의 납치를 사주했던 지혜(윤세아)는 비오(송강)가 자신을 대신해 죄를 짊어지려 하자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지혜는 정요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비오만은 구해달라고 애원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납치 사주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의 죗값을 받아들였다.

구치소에서 비오와 마주한 지혜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 가혹하게 몰아붙였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자신의 욕망이 비오의 음악 인생을 옥죄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자신의 길을 가도록 놓아줬다.

3년 후 출소한 지혜는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아버지 승운(정진영)의 납골당을 찾아 생전 원망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뒤늦게 사죄했고, 곁을 지켜온 현수(김주헌)와도 재회했다. 평생 ‘비오의 엄마’로 살아온 지혜가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기 시작하며 ‘포핸즈’는 막을 내렸다.

윤세아는 아들을 향한 집착과 욕망부터 잘못된 사랑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과정까지 강지혜의 변화를 그려냈다. 특히 비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절박함과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 후회와 그리움으로 변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윤세아는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강지혜로 살아가는 것은 끊임없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너무나도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정진영, 송강을 비롯한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비오 어머니, 강지혜를 연기하는 동안 응원해 주시고 마음껏 미워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촬영을 마친 뒤 군 복무에 들어간 이준영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윤세아는 차기작으로 SBS 새 드라마 ‘각성’ 출연을 확정했다. ‘각성’은 ‘악귀’에 이어 SBS가 선보이는 오컬트 드라마다.

사진제공=tvN ‘포핸즈’ 방송 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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