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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조나단 영수증 추리

서정민 기자
2026-10-06 0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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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윤은혜, 박준면, 조나단이 타인의 소비를 그대로 따라 하는 ‘아바타 소비’를 통해 각자의 취향을 발견했다. 조나단은 영수증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재미에 빠졌고, 박준면은 윤은혜의 소비를 따라간 뒤 실제 생활 습관까지 바뀌었다.

ENA ‘니돈내산’은 24시간 동안 타인의 소비를 그대로 따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아바타 소비 예능이다. 결제 내역에 숨겨진 단서를 통해 소비의 주인인 ‘본체’의 정체까지 추리한다.

조나단은 소비 내역만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는 “요즘 사람을 만날 때 MBTI를 많이 묻는데, 일주일치 영수증을 본다면 더 확실히 알게 될 것 같다”며 “이제는 MBTI보다 ‘혹시 영수증 하나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본체를 추리하는 과정 역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자신이 본체가 됐을 때 아바타가 소비 내역만 보고 자신을 이해하고 맞힐 수 있을지도 궁금했다며 ‘니돈내산’을 “도파민성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윤은혜에게는 예측할 수 없는 하루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었다. 평소 모든 일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편이라는 윤은혜는 본체의 생활을 모른 채 움직이는 아바타 역할이 낯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완전히 저를 비우고, 무장 해제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세 사람의 실제 소비 내역에는 각자의 취향도 고스란히 담겼다. 윤은혜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소비가 많은 편이었다. 선물과 좋은 식재료, 새로운 뷰티 제품에는 비교적 과감하게 지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리를 좋아해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데는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준면 역시 소비에서 남다른 요리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양념과 음식 재료가 많이 나오면 박준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요리 재료에 아낌없이 지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바타 소비는 박준면의 실제 일상까지 바꿨다. 윤은혜의 소비를 따라가며 필라테스를 경험한 박준면은 촬영 이후 3년 만에 필라테스를 다시 등록했다. 촬영 당시에는 “너무 하기 싫었다”고 했지만 이후 다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재등록까지 했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자신의 소비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운동과 음식을 꼽았다. 유산소 운동을 즐겨 큰 사이즈의 운동화를 자주 찾는다는 그는 운동 자체보다 운동 후 먹는 음식에 더 많은 돈을 쓴다고 설명했다.

특히 300~310 사이즈 운동화와 고구마치즈돈가스에 추가하는 고구마 무스를 자신의 정체를 알아챌 결정적인 소비로 꼽았다. 큰 사이즈 운동화에 대해서는 “맨 먼저 가서 미리 사야 한다. 아니면 거인들이 다 가져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의 돈으로 해보고 싶은 소비에서도 세 사람의 취향은 달랐다. 조나단은 여행을, 박준면은 예쁜 그릇과 주방도구를 선택했다. 윤은혜는 평소 하지 않던 취미나 자신의 취향과 다른 여행 등 새로운 경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니돈내산’은 서로 다른 소비 습관을 따라가며 상대의 정체를 추리하는 동시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돌아보는 과정을 담는다. 윤은혜, 박준면, 조나단의 각기 다른 소비 취향과 아바타 소비 과정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NA ‘니돈내산’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니돈내산’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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