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예빈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예빈은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제작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 혼자 사는 일상까지 솔직하게 들려줬다.
현재 ‘강예빈 가게’를 통해 의류와 뷰티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는 그는 “평소 화장품을 정말 좋아한다. 집에서도 심심하면 이것저것 메이크업을 해볼 정도”라며 “내가 바르고 싶었던 립스틱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품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접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강예빈은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몇 달, 길게는 1년이 걸리기도 한다. 청셔츠는 샘플링만 25번 정도 했다”며 “1차 판매는 완판됐고, 지금은 디자인과 색상을 달리해 다음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는 “정말 바쁘게 활동했지만 어느 순간 더 보여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아하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왕가네 식구들’, ‘막돼먹은 영애씨’, ‘벼락맞은 문방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강예빈은 지금도 연기 학원에 다니며 작품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섹시하거나 누군가를 유혹하는 역할을 주로 했다. 이제는 내 나이에 맞는 엄마 역할도 해보고 싶다”며 “보고 나서 ‘강예빈이었나?’ 싶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운동을 꾸준히 했지만 지금은 식단 조절을 더 많이 한다. 단백질을 챙겨 먹고 집에서 홈 케어도 하는 편”이라며 “특정 제품 하나로 동안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지금은 혼자 살다 보니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것도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남자친구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오랫동안 혼자 살아서 내 공간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게 낯설게 느껴진다. 결혼이라는 형식보다는 친구처럼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능 출연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강예빈은 “‘꼬꼬무’는 파일럿부터 한 회도 놓치지 않고 봤다. 밥을 먹으면서 보는 게 나만의 휴식”이라며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이브 커머스도 계속하고 싶지만 연기와 방송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 끝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보다 ‘참 괜찮은 사람이었네’라는 말로 기억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