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민을 협박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 A씨가 한지민의 남자친구인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스토커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오늘(17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최근 한지민에 대한 협박·모욕 혐의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A씨는 과거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여성과 동일인 맞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한지민을 겨냥한 게시물 19건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게시물에는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의 활동을 방해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한지민과 그의 지인들을 태그하기도 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한지민의 열애 사실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결별 기사 발표와 SNS 활동 중단도 요구했다.
재판부는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에 기대 타인을 비난하거나 욕설하고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해자가 재범을 우려하며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앞서 A씨는 최정훈을 스토킹한 혐의로도 처벌받았다. 당시 최정훈의 블로그에 욕설과 살해 협박성 발언,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댓글 등을 수백 차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건물 인근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도 이어갔다.
한편 한지민과 최정훈은 2024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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