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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진경, 하석진 허락…24회 예고

김민주 기자
2026-10-18 2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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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밤샘 무릎 끝 허락…안희연은 아들 지켰다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밤새 무릎을 꿇고 버틴 끝에 진경의 교제 허락을 얻었다. 안희연은 아들에게 재회를 알리고 상처 준 아버지에게 항의했다. 24회에는 조건을 내거는 진경의 모습이 예고됐다.

‘사랑이 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다시 잡은 손을 놓지 않기로 했다.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사이, 가족의 반대와 아들이 받은 상처를 해결하기 위한 두 사람의 움직임도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3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어머니 홍옥선(진경 분)에게 교제를 인정받기 위해 버티고, 한규림(안희연 분)이 아들 한결(윤하빈 분)에게 자신의 결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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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연애를 시작한 김무진의 아침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친구 박정우(민진웅 분)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코트를 몰래 입었다가 페인트를 묻혔다고 고백했지만, 화를 내지 않았다. 한규림을 되찾은 행복 덕분에 오늘은 무엇이든 용서할 수 있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규림도 한결에게 더는 김무진을 피하거나 일부러 밀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사랑이 반드시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두 사람이 끝내 부부가 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아들에게 기대를 심어주기보다 자신의 마음과 관계의 가능성을 솔직하게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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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대화는 뜻밖에 한결의 상처로 이어졌다. 아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할아버지를 좋아하기 어려운 마음을 꺼냈다. 앞서 한석중(류승수 분)이 자신을 엄마의 결혼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로 표현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한규림은 아버지를 찾아가 항의했다. 아들이 듣는 곳에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한결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아파하면 더 큰 고통을 느낀다는 말로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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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김무진은 홍옥선의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일을 사과하고, 한규림이 먼저 어머니와 화해한 뒤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옥선은 아들이 연인의 말 때문에 자신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아들은 집을 나간 자신의 행동은 잘못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어머니의 편견을 지적했다. 사람 됨됨이를 중요하게 가르쳤으면서 정작 한규림은 겉모습과 배경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갈 인생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여자로 따뜻하게 받아달라고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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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홍옥선은 자리를 떠났지만 김무진은 움직이지 않았다. 딸 김윤진(미람 분)이 밤늦도록 같은 자세로 기다리고 있다고 알린 뒤에도 차갑게 반응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까지 버틴 아들을 마주하고는 끝내 “내가 졌다”며 교제를 허락했다.

그 말은 따뜻한 축복과는 거리가 있었다. 두 사람이 스스로 지치고 무너질 때까지 끝을 보라는 냉소가 남았다. 그럼에도 김무진은 허락을 얻자 긴장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관계를 이어갈 문은 열렸지만, 어머니의 마음까지 돌아선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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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한편 한규영(박유나 분)은 조흥식(배정남 분)에게 남편이 찾지 못하도록 숨겨달라고 애원했다. 강상만은 장훈태(권해효 분)가 한석중 행세로 결혼식에 참석한 일을 빌미로 협박했다. 가족의 비밀과 결혼 문제가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한 대목이다.

한석중은 홍옥선과의 결혼을 꿈꾸며 딸에게 합동결혼식까지 제안했다. 그러나 상대는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녀들의 관계를 모르는 부모들의 엇갈린 마음도 복잡한 갈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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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24회 예고

24회에서는 홍옥선이 김무진의 부탁에 조건을 내건다. 어렵게 얻은 허락 뒤에도 시험이 기다리지만 아들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고윤희(윤유선 분)는 한석중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조흥식의 집에 머무는 한규영 역시 난감한 상황을 맞으며 다음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랑이 온다’ 24회 방송시간은 24일 오후 8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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