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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춘, 어디 감수광?’ 양윤호 감독, 직접 주연 출연

서정민 기자
2026-10-21 0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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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이 영화 ‘삼춘, 어디 감수광?’에서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 예술가의 여정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영화감독 역할로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1월 11일 개봉하는 ‘삼춘, 어디 감수광?’은 제주어 가수 정원(양정원), 무명 배우 미정(이태리), 영화감독 윤호(양윤호)가 버스킹 여행을 떠나 고전 ‘심청전’을 재해석하며 각자의 예술적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 인물이 제주를 여행하며 음악과 연기를 통해 교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주어 가수 정원 역은 실제 제주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양정원이 맡았다. 양정원은 영화 ‘뽕똘’, ‘지슬’, ‘하늘의 황금마차’, ‘빛나는 순간’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음악적 경험을 살렸다. 버스킹 장면에 등장하는 노래와 연주를 직접 소화하며 제주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무명 배우 미정 역은 이태리가 연기한다. 드라마 ‘궁’, ‘연개소문’, ‘9회말 2아웃’,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한 이태리는 음악 활동과 영화 연출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삼춘, 어디 감수광?’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무명 배우로 변신해 예술가로서 겪는 고민과 현실적인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양윤호 감독의 직접 출연이 눈길을 끈다. 영화 ‘유리’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그는 이후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연출했다.

양윤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각본과 연출뿐 아니라 영화감독 윤호 역을 직접 맡아 첫 주연 연기에 도전했다. 감독으로 활동해 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예술을 향한 고민을 캐릭터에 담았다.

실제 예술 활동을 이어온 세 사람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을 표현한다는 점도 작품의 특징이다. 영화는 제주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여행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새로운 도전을 조명한다.

한편 양윤호 감독의 영화 ‘삼춘, 어디 감수광?’은 오는 11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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