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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파텍스, 겨울 다운 방수·방풍 강화

서정민 기자
2026-10-24 0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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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다운 제품에 방수·방풍 기능을 더한 고기능성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Sympatex)가 다운의 습기 취약성을 보완하는 외피 소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운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충전재다. 다만 습기에 노출되면 부풀어 오른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온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심파텍스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춘 소재다.

외부의 물과 바람을 차단하면서 내부 습기는 배출하도록 설계돼 다운 제품의 기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캐나다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Nobis)는 심파텍스와 공동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노비스는 캐나다산 화이트덕다운과 프리마로프트 등의 충전재에 심파텍스 원단을 결합해 보온성과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군인 ‘야테시’를 비롯해 ‘배리’, ‘쉘비’ 등에도 심파텍스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이 심파텍스를 활용한 다운 아우터를 선보인다.

시에라디자인은 2023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이후 경량다운 ‘하프돔’, ‘뮤어’와 헤비다운 ‘겟다운’, ‘스타게이저’ 등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심파텍스 소재를 적용해 겨울철 방수·방풍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적 특성도 강조하고 있다.

심파텍스는 자사 소재에 PTFE와 PFA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재활용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물세탁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다운은 세탁 과정에서 우모의 유분이 손실되면 복원력과 보온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심파텍스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다운 제품의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세탁 시에는 충전재와 부자재 등을 고려해 완제품에 표시된 세탁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심파텍스는 기능성과 재활용 가능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다운 아우터 시장에서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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