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청춘 담은 보도스틸·예고편 공개

윤이현 기자
2026-10-26 14:20:24
기사 이미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청춘 담은 보도스틸·예고편 공개 (제공: 미디어캐슬)


혼자만의 세계에 머물던 소년 ‘나’가 우연히 발견한 ‘공병문고’를 통해 같은 반 소녀 ‘사쿠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일상을 바꾸어가는 눈부신 시간을 그린 청춘 로맨스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보도스틸 12종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은 2016년 일본 연간 베스트셀러 단행본 소설 부문 1위와 일본 서점대상 2위를 기록하며 독자와 서점가의 주목을 받은 해당 작품은 강렬한 제목 안에 담긴 애틋한 이야기와 두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은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영화는 이를 빛과 색채를 살린 풍경, 인물들의 작은 표정과 움직임으로 옮겨내며 애니메이션만의 감성을 더한다.

기사 이미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청춘 담은 보도스틸·예고편 공개 (제공: 미디어캐슬)

공개된 보도스틸 12종은 교실과 도서실에서의 일상부터 벚꽃이 만개한 길과 함께 떠난 여행까지, 두 사람이 채워가는 시간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친구들 사이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쿠라’와 차분한 표정의 ‘나’는 서로 다른 성격을 드러내며, 이들의 만남이 만들어갈 변화에 관심을 모은다. 

특히 나란히 걷는 모습과 여행 중의 장난스러운 순간들은 비밀을 공유하는 관계가 서로의 하루를 채우는 특별한 사이로 깊어짐을 짐작하게 한다. 햇살과 벚꽃, 인물의 미세한 표정까지 섬세하게 담아낸 작화는 함께하는 시간의 설렘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환하게 웃는 ‘사쿠라’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대사로 시작해 제목에 담긴 의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공병문고’로 연결된 두 사람의 일상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밝은 웃음 뒤로 스치는 ‘사쿠라’의 눈물은 함께하는 순간들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고, sumika의 감성적인 음악은 두 사람의 감정에 깊이를 더한다. 

마지막 “아직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라는 카피는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암시하며, 두 사람이 서로의 삶에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음을 울리는 청춘 로맨스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11월 18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