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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3년 만의 단독 콘서트 성료

서정민 기자
2026-10-27 08: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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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공연까지 마련하며 3일간 무대를 이어갔다.

이승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2026 이승기 콘서트 기승전 : 樂’을 개최했다. 2013년 이후 약 13년 만에 열린 정식 단독 콘서트다.

당초 예정된 24일과 25일 공연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23일 공연을 추가해 총 3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람 환경을 고려한 객석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석 매진에도 공연장 공식 객석 수보다 10% 이상 적게 의자를 배치해 관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특별히 준비한 ‘오버츄어(OVERTURE)’로 시작됐다. 이승기는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 ‘하기 힘든 말’, ‘삭제’, ‘되돌리다’ 등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음악감독은 15년간 이승기와 인연을 이어온 캡틴플래닛의 이병호와 최수지가 맡았다. 두 사람은 밴드 연주에도 참여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후반에는 ‘꽃처럼’, ‘스마일 보이(Smile Boy)’ 등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이승기는 공연을 마치며 “살다 보면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곤 한다. 오늘 제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6 이승기 콘서트 기승전 : 樂’은 지난 25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DCI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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