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내가 떨릴 수 있게’ 정인지, 솔직·유쾌한 현실 고모 변신

허정은 기자
2026-10-30 09:56:45
기사 이미지
‘내가 떨릴 수 있게’ 정인지, 솔직·유쾌한 현실 고모 변신 (제공: 티빙)


정인지가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유쾌한 활력을 더하고 있다.

정인지는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공미영 역을 맡아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들 사이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조카 공연수(남지현 분)의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현실 고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극 중 공미영은 주변 사람들의 일에 관심이 많고 솔직한 표현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상대의 속마음을 꿰뚫는 듯한 질문과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대화에 활기를 더하고,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기사 이미지
‘내가 떨릴 수 있게’ 정인지, 솔직·유쾌한 현실 고모 변신 (제공: 티빙)


특히 가족들의 분위기를 재빠르게 파악하는 눈치와 조카 공연수를 향한 애정이 돋보인다. 가족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를 때면 상황을 살피며 적절히 대처하고, 공연수가 난처한 상황에 놓이면 그의 입장을 헤아리며 든든한 편이 되어준다. 가족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할 말은 하는 사이다 화법으로 현실적인 웃음까지 선사한다.

정인지는 이처럼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꾸밈없는 말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현실 고모 캐릭터를 완성하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일상에 밀착한 섬세한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힘을 뺀 연기 속에서도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는 표현력은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짧은 순간에도 시선을 붙드는 집중력은 장면의 몰입도를 높인다.

작품의 성격에 맞춰 자신만의 색을 유연하게 바꿔내는 정인지. 장르와 연기 톤을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보여주고 그의 활약이 시선을 끈다.

한편 정인지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회씩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