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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야석에서’ 최종 커플은?

정혜진 기자
2026-11-03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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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야석에서♥’ 최종 커플은? (출처: 티빙)


‘원수는 외야석에서♥’가 첫 4인 소개팅으로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였다.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 최종화에서는 남녀 두 명씩 고척스카이돔에 모여 야구를 관람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한화 팬 김신회·이우진, 키움 팬 신채린·박세인이 함께했다. 김신회는 부상으로 키움 2군 선수 생활을 마친 뒤 한화를 응원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리포팅 아나운서이자 티빙 KBO ‘팬덤 중계’ 키움 호스트로 활동한 신채린, 원주 DB 치어리더이자 야구 팬인 박세인의 이력도 이용진·황재균·예인의 관심을 끌었다.

첫 미션에서는 두 쌍의 호감이 일치했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고추튀김을 먹여주는 미션에서 이우진과 박세인, 김신회와 신채린이 서로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어진 자리 이동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우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여성 사이에 앉게 된 신회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가까워진 것. 특히 신회와 채린의 러브샷을 지켜보던 세인이 돌연 “저 자리 바꿔도 돼요?”라며 자리를 옮기자 중계석에서는 “본격 자리 쟁탈전 시작”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여기에 우진과 채린까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머리를 넘겨주는 스킨십을 주고받으면서, 첫 미션에서 형성된 호감 구도는 순식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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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야석에서♥’ 최종 커플은? (출처: 티빙)


키움의 역전으로 경기가 다시 팽팽해진 가운데 외야석의 러브라인 역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현재의 마음을 야구 용어로 표현하는 미션에서 채린이 ‘트레이드’를 선택하자 중계석에서는 “신회에서 우진으로 트레이드?”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어진 ‘귓속말 게임’에서는 신회가 채린을 향한 직진을 이어가는 한편, 우진은 세인에게 마음을 확인하는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우진의 호감과 시선은 오히려 채린에게 향하는 듯해 그의 진짜 속마음을 둘러싼 궁금증을 키웠다.
 
이날 혼란의 정점을 찍은 것은 돌연 적극적으로 변한 우진의 ‘이중 약속’이었다. 채린과 이야기를 나누던 우진은 “밥이라도 먹을까?”라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제안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세인에게도 “따라갈까 내일?”이라며 또 한 번 약속을 제안한 것. 앞서 채린과 세인 사이에서 좀처럼 마음의 방향을 정하지 못해 모두를 헷갈리게 했던 우진이 두 여성에게 연달아 직진하자 중계석은 물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신회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 주어진 ‘스킨십 미션’은 네 사람의 엇갈린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스킨십을 해야 하는 미션에서 채린은 우진의 팔목을 잡고 함께 응원했고, 이를 지켜보던 신회 역시 채린의 손에 깍지를 끼며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했다. 채린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적극적인 플러팅에 중계석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최종 선택에 대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키움이 한화를 5대 3으로 꺾으며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외야석에는 네 사람의 마지막 선택이 남아 있었다. 거듭된 반전 속에서 과연 서로의 마음이 통해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누구였을지,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마지막 4인 러브게임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실제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사랑의 상대를 찾아가는 신개념 직관 로맨스다. 서로의 선택이 일치하면 커플이 되지만, 일방적인 선택을 받을 경우 홈경기 시즌권 혜택을 얻는 독특한 룰에 실제 경기의 흐름과 라이벌 팬심을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왔다.

사상 최초 2:2 소개팅으로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선보인 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 전편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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