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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IPTV·VOD 서비스 시작

서정민 기자
2026-11-04 0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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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방인’이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극장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방인’은 1938년 프랑스령 알제리를 배경으로 청년 뫼르소에게 닥친 비극을 통해 인간 세계의 허무와 부조리를 그린 작품이다. 뱅자맹 부아쟁, 레베카 마르데르, 피에르 로탱, 드니 라방, 스완 아를로 등이 출연했다.

지난 9월 30일 국내 개봉한 영화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 소설을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심을 모았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프랑스 뤼미에르상과 세자르상에서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6주 차까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누적 관객 2만 5천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평단에서도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를 영화적으로 풀어낸 연출에 주목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철학적이면서 감각적인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적 의미를 살려 일신했다"고 평가했다.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소설이 생략한 애도를 이 영화가 해내고 있다"고 평했다.

관객들 역시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영상미에 호평을 보냈다. 한 관객은 "책의 글들이 살아나 화면에 옮겨진 느낌"이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방인’은 CGV 골든에그 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극장 상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로 관람 경로를 넓혔다.

한편 영화 ‘이방인’은 전국 극장과 함께 KT 지니TV, SK Btv, LG U+tv 등 IPTV와 홈초이스,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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