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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세돌’ 최다니엘·한상진 출격

서정민 기자
2026-11-05 0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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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최다니엘, 한상진과 함께 부산 고층 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쉴 새 없는 입담부터 아찔한 고공 작업까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KBS2 예능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새로운 일터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방송되는 ‘백수 이세돌’ 3회에서는 이세돌이 부산으로 향해 고층 빌딩 청소에 나선다. 부산에서 6년째 거주 중인 배우 한상진과 그의 12년 지기 최다니엘이 일일 서포터로 합류한다.

평소 수다스럽고 겁이 많기로 알려진 두 사람은 이세돌과 만나 시작부터 남다른 입담을 펼친다. 한상진이 부산 맛집과 국제시장 방문에 관심을 보이자 이세돌은 "이산의 홍국영이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요"라며 "섭외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준비물부터 세 사람의 성격 차이가 드러난다. 한상진이 간식을 챙겨왔다고 자랑하자 이세돌은 "저도 싸 왔어요. 속옷과 양말이요. 이분들이 이번에는 뭘 시킬지 몰라서요"라고 답한다.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이때 최다니엘은 이세돌을 향해 "세돌이 형 친구 없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이세돌의 반응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이날 세 사람은 부산타워를 시작으로 고층 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한다. 특히 높이 약 51m에 달하는 KBS 부산총국 건물에서 로프를 이용한 외벽 청소 작업에 투입된다.

그러나 작업에 나선 세 사람은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리를 떨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겁쟁이로 알려진 최다니엘과 한상진은 물론 이세돌까지 고공 작업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과연 세 사람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벽 청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하루 동안 함께 일하며 어떤 우정을 쌓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백수 이세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오는 6일 방송은 202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에 따라 편성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사진제공=KBS2 ‘백수 이세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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