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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이현욱·장혁 전쟁 서막

서정민 기자
2026-11-05 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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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삼국의 운명을 건 전쟁에 뛰어든다.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조, 구성준 감독이 연출하고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집필했다.

5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가족의 죽음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김법민(이현욱 분)과 김춘추(김강우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법민은 "내가 지킬 것"이라며 적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전장의 선봉에 서서 신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이어간다.

김유신(박성웅 분) 역시 "결국은 모든 적을 없애야 전쟁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전쟁을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김춘추는 위기에 놓인 신라를 구하기 위해 당나라와 손을 잡으려 한다. 그는 "우리의 손을 잡을 건 당뿐"이라며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연개소문(장혁 분)은 김춘추의 목에 칼을 겨누며 "죽을 준비가 되었느냐"고 위협한다. 이어 "이 땅에 없었던 대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삼국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진다.

여기에 당나라까지 전쟁에 가세하며 신라는 새로운 위기를 맞는다. 당나라의 최종 목표가 신라라는 사실을 알아챈 김법민은 거세지는 압박에도 "신라는 반드시 살아남을 것입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성장하는 김법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족을 잃은 청년에서 신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지도자로, 나아가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문무’는 김법민과 김춘추, 김유신, 연개소문을 중심으로 각국의 이해관계와 치열한 대립을 그려낼 예정이다.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나선 인물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문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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