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은비가 유산 사실을 전했다.
15일 강은비 변준필 부부의 유튜브 채널 ‘변비부부’에 ‘산삼이와의 이별. 아가 사랑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입원 이틀 만에 양수 수치가 0이라는 말을 들었고, 조기 양막 파열이 의심된다는 진단과 함께 소변줄을 끼고 절대 안정 상태로 또다시 이틀을 버텼다. 양수가 다시 생기길 그저 기도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산삼이의 위치는 불안정했고, 양수는 끝내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그 곳에서 교수님과의 만남을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아기는 가로로 누운 채 태반에 바짝 말라 붙어 있었고, 더 이상 폐가 발달할 수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 겨우 버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순간 모든 것이 무너졌다.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제 잘못으로 아이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말 앞에서 저는 결정을 해야 했다. 21주가 되는 날, 산삼이를 보내줘야 한다는 걸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은비와 변준필은 17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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