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와의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미도는 2020년 12월 김수현과 처음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을 이어왔다. 이후 김수현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계약을 해지하고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약 5억7700만 원의 계약금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해당 논란이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사유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미도 측은 김수현의 귀책 여부와 별개로 논란으로 인해 광고 모델로서의 상업적 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제3자의 의혹 제기로 발생한 사안인 만큼 김수현에게 계약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판부는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미도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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