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 확산에 대응해 배우들의 얼굴과 음성 등 고유한 디지털 권리를 지키기 위한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로 연기자의 초상과 음성이 무단 도용·합성되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합법적인 활용 기준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배우의 얼굴, 목소리, 체형, 움직임 등을 3D·볼류메트릭 데이터로 안전하게 기록하는 ‘디지털 DNA’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무단 복제를 차단하는 동시에, 명확한 사전 동의와 정당한 계약을 거쳐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전한 권리 관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연노 위원장은 “기술 발전 속에서 연기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조합원들이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의석 KDDC 대표는 “AI 시대에는 연기자의 얼굴과 목소리, 움직임을 단순한 이미지나 데이터가 아니라 연기자 본인의 중요한 디지털 정체성이자 자산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며 “권리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면서도, 정당한 동의와 계약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콘텐츠 시장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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