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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수만 미담 공개…“어려운 형편 알고 대학 등록금 내주셔”

정혜진 기자
2026-10-16 17: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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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수만 미담 공개…“어려운 형편 알고 대학 등록금 내주셔” (출처: SNS)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겸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바다는 16일 자신의 SNS에 “29년 전, 나는 마치 미래를 본 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 미래 우리나라 아이돌의 포지션과 비전을 18살 어린 아티스트인 내게 정확하고 면밀히 묘사해 주셨다. 너무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아 이 순간은 평생 갈변되거나 잊혀지지 않겠구나’ 그 순간에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만 선생님은 건강한 소리를 가진 내게 세련된 컬러의 음악으로 새 옷을 입혀주셨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의 자긍심까지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셨다”며 “아티스트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도록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셨고, 그 답을 정립해 나간 과정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생존해 오는 과정에서도 근본에 충실하려는 의지를 보존시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다는 과거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이수만에게 받았던 도움을 공개했다. 바다는 “내가 진짜 평생 못 잊는 것”이라며 “당시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아시고 내 대학 등록금을 내주셨던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는 199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S.E.S. 멤버로 데뷔했다. S.E.S.는 바다, 유진, 슈로 구성됐으며 ‘아임 유어 걸’, ‘드림스 컴 트루’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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