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터에서의 좌충우돌 도전부터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까지, 그룹 이븐(EVNNE)이 ‘이븐아워(EVNNE HOUR)’의 마지막 여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채웠다.
먼저 멤버들은 로그북에 기록된 소원과 각자의 취향을 참고해 선물을 준비했다. 유바리 멜론과 치즈 케이크부터 네잎클로버 유리 공예품, 피어싱, 향초까지 다양한 선물이 오갔다. 상대방의 작은 바람까지 기억하고 챙기는 모습에서 멤버들의 세심한 배려와 돈독한 관계가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문정현은 칭찬에 환하게 웃던 손님들의 모습을 떠올렸고, 박한빈은 묵묵히 설거지하던 멤버의 뒷모습에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업무를 친절하게 알려준 현지 사수들과 작별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낯선 환경에서 쌓은 인연과 추억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각자의 일터에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한 멤버들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서로의 존재와 도움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븐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븐아워’는 Mnet 디지털 채널 M2가 약 2년 만에 선보인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븐은 식당과 호텔 직원, 일일 강사 등으로 변신해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업무를 익혔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자연스러운 장난과 솔직한 대화는 웃음을 자아냈고,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한편, 이븐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6집 ‘on: our noise’를 발매한다. 발매 전날인 18일에는 ‘EVNNE PRE-LISTENING PARTY: ALBUM DOCENT TOUR’를 개최해 멤버들이 직접 수록곡을 소개하고 팬들과 신보를 미리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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