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솔직 담백한 ‘고씨(go-see) 룩’

이다미 기자
2025-09-16 1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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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jenner


요즘 핫한 패션 키워드, ‘고씨(go-see) 룩’, 핵심은 내추럴함. 

고씨룩의 기본 공식은 간단하다. 티셔츠, 슬리브리스, 청바지 등 기본템들의 조합.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옷차림을 말하는 ‘고씨룩’은 모델들이 캐스팅 디렉터나 디자이너와 미팅을 할 때 입는 룩을 말한다. 따라서 ‘고씨룩’은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기 위해 무채색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코디를 추구한다. 

실용적이면서도 몸매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핫한 데일리룩인 ‘고씨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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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jenner

‘고씨룩’의 정석 조합인 기본템 상의에 청바지 그리고 힐 조합을 완벽하게 소화한 카일리 제너. 사실 ‘고씨룩’은 카일리 제너가 즐겨 입는 룩이기도 하다. 연청 데님에 흰색 티셔츠, 블랙 색상의 스텔레토 힐까지 깔끔함 정석 ‘고씨룩’이다. 

두 번째는 올블랙의 미니멀한 코디를 보여주었다. ‘고씨룩’이 무조건 청바지만 매치해야 하는 건 아니다. 카일리 제너는 기본 블랙 긴팔티에 블랙 하의로 간단하지만 몸매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조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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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eybieber

‘클린걸’의 대표 헤일리 비버 또한 ‘고씨룩’을 보여주었다. 얇은 검정 홀터넥 슬리브리스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부스스하게 자연스러운 머리는 꾸안꾸 ‘고씨룩’의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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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isgood

모델 아이린은 마치 지금 당장 캐스팅 미팅을 가는 듯한 모습으로 ‘고씨룩’을 찰떡소화했다. 기본템으로 이루어진 흰 나시에 청바지 조합에 벨트와 얇은 플랫슈즈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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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rinabluu

생지 데님에 검은색 나시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고씨룩’을 입은 카리나. 부츠컷으로 떨어지는 청바지를 매치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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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amii

‘고씨룩’이라고 꼭 흰색,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만 고집해야 하는 건 아니다. 차정원은 청바지에 진한 남색 나시를 선택해 한층 시원해 보이는 룩을 완성시켰다. 튀지 않는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고씨룩’ 도전해 보자.

이다미 기자 dlekal8024@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