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화요일인 27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9,000 원, 살때 632,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5,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72,000 원, 살 때 200,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500 원, 살 때 6,1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47% 변동
2025년 5월 27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7,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8,4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8,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08,000원이며, 팔때 161,000원이다.
은은 살때 6,370원이며, 팔때 4,66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27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46,937.87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7,249.77원 보다 311.90원 (등락률 -0.212%)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51,017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66.4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6,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6,530원 대비 420원(등락률 +0.285%)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44.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40.38달러 대비 4.17달러(등락률 +0.125%)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28% 상승하여 3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6%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5%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8% 수준이다.
2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6%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5%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완만히 상승하여 온스당 3,3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 부과 시점을 당초 6월에서 7월 9일로 한 달가량 늦추기로 결정하면서 단기적인 무역 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이 국제 금값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측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어 관세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갈등 격화가 일시적으로 미뤄지자 시장은 다소 안도감을 느끼며 위험 선호 분위기로 돌아섰다. 또한, 지난주 금값이 급등했던 데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도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주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을 상대로 "미국 내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리지 않으면 중국산 제품으로 간주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EU에도 50% 관세를 경고하면서 급등했다. 당시 금값은 온스당 3,280달러 선에서 3,365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으며 한 주간 5%가까이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번 관세 연기 결정이 발표되자 금 시장 투자자들은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이며 금 수요를 줄이는 모습이다.
국제 금값 상승이 더딘 모습에도 불구하고, 금 시장의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금 수입 확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금값을 여전히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4월 홍콩 경유 금 순수입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금 매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연속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지정학적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미 하원에서 통과된 4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재정 패키지로 인해 국가 부채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며,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수입품에 대해 6월 1일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로 한 달 연기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간 무역협상에 추가적인 시간이 확보되었으며, 당장 관세 폭탄을 맞을 뻔했던 유럽 금융시장은 즉각 안도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무역협상 진전이 더디다며 6월 1일부터 50% 관세 부과를 권고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그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전화 통화 사실을 알리며 입장을 다시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주 좋은 통화를 했고, 그녀가 (합의 도달을 위해) 7월 9일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며 "조속히 만나 합의를 추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좋은 대화였다"며 "유럽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협상을 진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 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7월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설정했던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의 만료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EU와의 협상 시한을 7월 9일로 제시했으나, 지난주 갑작스럽게 시한을 6월 1일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등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전환으로 시장과 정책 당국자 모두를 긴장시키고 있다. '벼랑 끝 전술'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시장의 변동성을 극도로 키운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연기 발표에 유럽 자산시장은 즉각 반등했다. 유로화는 4월 3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주 관세 위협으로 인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그러나 관세 부과 시점이 연기되었을 뿐, 미국과 EU 간의 무역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은 EU에 일방적인 시장 개방과 규제 완화 등 양보를 요구하는 반면, EU는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협상을 원하고 있다. 현재 EU는 이미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품목에도 10%의 상호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만약 7월 9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 관세율은 20%에서 최대 50%까지 인상될 수 있어 독일 자동차 산업, 이탈리아 식품 산업, 프랑스 명품 산업 등 유럽 경제 전반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해 "EU와 미국의 교역은 위협이 아닌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프랑스 무역장관 역시 "트럼프의 추가 위협은 협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긴장 완화를 지향하되, 필요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연기를 "예상된 협상 전술의 반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럽의회 및 각국 정부는 "추가 관세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과 유럽 모두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유럽 금융시장에 위협이 될 경우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위협으로 급등했던 금값은, 이번 관세 연기 결정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 동력을 일부 잃을 수 있다. 무역전쟁 격화 우려가 줄어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관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시간 벌기'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7월 9일이라는 새로운 협상 시한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관세 전쟁은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기조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 미국의 재정 건전성 악화와 부채 수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 금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값이 일부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미·EU 무역 협상의 최종 결과와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금값은 크게 변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 이래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완전히 미쳐버렸다(totally CRAZY!)"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원하고 있으며, 결국 러시아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습이 전쟁 이래 최대 규모"라며 푸틴 대통령의 폭주를 비판했다. 그는 "나는 항상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원한다는 내 예측이 맞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러시아에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대러시아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과 내무장관 등은 러시아군이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드론 355기와 순항미사일 9발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하루 동안 이뤄진 드론 공격 중에서는 최대 규모이며, 3일 연속 이어진 공습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30여 개 주요 도시는 새벽 내내 드론 비행음과 방공포 사격 소리에 뒤덮였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번 공습으로 북부 지토미르주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민간인 대상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며, 군사 시설과 군사 목표물만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선 곳곳에서는 양측이 대규모 드론 전력을 동원해 격렬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젤렌스키가 그렇게 발언하는 것은 나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모두가 감정적으로 과부하된 상태"라며 "지금은 매우 중대한 시기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이 평화협상에 도움을 준 데 감사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지만, "세계는 푸틴과 대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실제 압박은 부족하다"며 "러시아는 힘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추가 제재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양측을 압박하고 있지만, 평화협상과 별개로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에서 진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쟁은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미쳤다"고 비난하고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점 역시 러시아와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에도 금값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쟁 장기화 및 격화는 지속적으로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 크렘린궁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추가 제재 요구 등은 단기간 내 평화협상 타결이 쉽지 않음을 시사하며, 러시아의 공습 강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고율 관세 위협과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금의 단기 목표가를 온스당 3,500달러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투자노트에서 “단기적으로 금가격은 온스당 3,100~3,5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12일 제시했던 단기 전망치인 3,000~3,300달러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만, 씨티는 중장기적으로 금값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씨티가 금의 단기 목표가를 다시 올린 주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EU산 수입품에 대해 6월 1일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을 격화시킨 데 따른 것이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EU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로 한 달 연기하기는 했지만, 예측 불가능한 정책 변화 자체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가 중장기적으로 금값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을 견지하는 데는 두 가지 주요 배경이 있다. 첫째,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연준의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경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주식시장의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현재 미국 가계가 보유한 금의 실물 규모가 최근 50년 사이 최대 수준에 달해 있어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는 2023년부터 금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해왔다. 올해 4월 22일에는 미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금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에 근접하자, 이에 맞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후 미·중 무역갈등 완화 등으로 금가격이 조정과 안정세를 보이자 목표가를 3,150달러로 소폭 하향했다가, 이번 트럼프발 EU 관세 위협으로 다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씨티는 "2025년 하반기에도 금 가격은 3,100~3,5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전 세계 GDP의 약 0.5%가 금 구매에 사용되고 있는데, 지난 5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씨티는 높은 금 수요가 투자 심리(불확실성 고조)와 인도·중국 등에서의 견조한 실물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씨티는 트럼프발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이후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및 경제 상황 변화, 그리고 과도한 금 보유량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EU에 대한 고율 관세 위협은 글로벌 무역 갈등을 심화시키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금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록 관세 부과가 한 달 연기되었지만, 예측 불가능한 정책 변화 자체가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씨티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가계의 과도한 금 보유량과 향후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금값의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석상에 등장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통화정책 결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는 분위기다. 모건스탠리는 “여러 연준 인사들이 언론에 등장했다. 이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관세가 연준의 정책 목표 양방향(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모두에 위험 요인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며, 당분간 신중하게 관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대세 전망은 ‘금리 동결’로 굳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데 36개월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하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일축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6월이나 7월에 바로 상황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연준이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발언들을 근거로 연준이 최소 7월 회의까지는 금리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 내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2026년 3월부터 기준금리가 1.75%포인트 하락해 최종적으로 2.50~2.75%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인사들은 최근 미·중 간 관세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세 정책의 향방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인플레이션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동시에, 경제 성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면적 위험’이 상존한다는 분석이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관세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성장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만약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 가격에 광범위하게 전가할 경우,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적인 금리 인상도 고민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관세가 신속히 10% 안팎에서 안정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하다”며, “7월까지 관세가 확정되고 안정된다면 하반기에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연준 인사들은 견고한 노동시장과 소비를 근거로 경기 침체 위험은 낮다고 일축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1분기 성장률 둔화는 일회성 요인이 컸다”고 해석했고, 윌리엄스 총재도 “기업 신뢰지수 하락이 실제 경제지표 악화로 아직 확인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해맥 총재 역시 “미국 경제는 현재까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무역, 이민, 재정,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순효과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래서 연준은 유연하게 대응하며 결과가 확실해질 때까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인 것으로 가정하면서 조기 금리 완화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연준에 필요한 것은 인내와 신중함”이라고 밝혔다. 요약하면, 연준은 현시점에서 성급하게 금리 인하에 나서기보다는 관세와 다양한 정책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충분히 지켜본 뒤, 다소 늦더라도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연준이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심지어 2025년 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달러 강세와 실질금리 상승을 일으켜 금값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그림에서 보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가능성과 성장 둔화 위험, 그리고 연준의 정책적 딜레마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관세가 물가를 자극하는 동시에 성장을 저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안전자산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은 경기 침체 위기감에 부채질을 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이 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관망 모드’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적 불확실성은 금값의 추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