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국힘’ 이수정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 옹호

정혜진 기자
2025-05-28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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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출처: 인스타그램)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옹호했다.

28일 이수정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테지만 이겨냅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리나의 사진과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렸다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에서 카리나는 검정색과 빨간색과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있었고 특정 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정치색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정치색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카리나 팬들은 28일 성명문을 내고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 여자 연예인의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성적 모욕, 인신공격, 조롱성 댓글 등의 게시물은 명백한 사회적 명예훼손”이라며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 또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