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경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피가 묻은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와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유족 측은 A씨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별건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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