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한국 펜싱 여자 에페,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허정은 기자
2026-07-29 10:26:30
기사 이미지
한국 펜싱 여자 에페,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출처: 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입증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2026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이탈리아, 에스토니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3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32강전에서 멕시코를 45-22로 꺾은 뒤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39,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4-38로 제압하며 순항했다. 준결승에서는 이탈리아와 접전 끝에 44-45, 한 점 차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4위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45-40으로 제압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 초반 10-15로 뒤처졌던 한국은 송세라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고, 7라운드에서 이혜인이 28-26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마지막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윤정현, 임철우, 이광현(이상 화성특례시청), 김태환(충남체육회)이 출전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단체전에서 6위에 올랐다. 해당 종목 우승은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