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를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확산된 사진과 영상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악의적인 편집물과 허위 정보 등이 반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판단해 민·형사상 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제니의 외모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사진·영상 일부를 반복적으로 재가공해 유포하는 행위, 모욕적인 표현과 허위 사실을 결합해 확산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니를 둘러싼 온라인 논란은 지난 14일 일본 치바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6’ 무대 이후 불거졌다. 헤드라이너로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 제니의 무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일부 영상에서 의상 움직임으로 인해 신체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을 두고 실제 공연 중 발생한 상황이라는 의견과 함께 AI 또는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주장도 나왔다.
공연 후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순간이 많았으며 좋은 순간과 힘든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는 취지의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며 온라인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 게시물에 대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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