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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차주영 이수혁 정지소

서정민 기자
2026-01-06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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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차주영 이수혁 정지소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납치 스릴러 영화 ‘시스터’가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이수혁),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차주영)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다룬 작품이다.

정지소는 최근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아이돌 ‘엘리야’를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고, 연말 ‘수상한 그녀’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거액의 몸값을 받기 위해 언니를 납치한 ‘해란’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진성문 감독은 “‘해란’ 역에는 ‘초식동물의 생존 욕구’ 같은 이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정지소가 그 모호한 감정들을 세밀하면서도 능숙하게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수혁은 납치극의 설계자이자 밀폐된 공간을 지배하는 무자비한 인물 ‘태수’로 변신했다. 진 감독은 “‘태수’는 이야기에서 긴장의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배우 자체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혁은 캐스팅 단계부터 진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소품과 동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했다. 영문도 모른 채 동생에게 납치당한 인질 ‘소진’ 역을 맡아 극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공포와 혼란을 표현한다. 촬영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이 말릴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진 감독은 “철저한 준비를 한 상태로 촬영장에 오는 배우였기에 간단한 요청만으로 전혀 다른 방향의 연기들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영화 ‘시스터’는 오는 1월 28일 개봉한다. 감독은 진성문, 제작·배급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CJ CGV가 맡았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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