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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 1346만…'서울의 봄' 넘어

김민주 기자
2026-03-16 0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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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사는남자’ 관객수 1346만 돌파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346만 명을 달성해 '서울의 봄'을 제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극장가에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5일 하루 동안 47만 81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46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 포스트 팬데믹 최고 기록이었던 '서울의 봄'의 1312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5위이자 전체 개봉작 중 7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대기록이다. 강원도 영월 청령포 등 주요 촬영지는 영화의 깊은 여운을 다시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주말 관광객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지난 2월 4일 베일을 벗은 이 작품은 1457년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온 어린 단종과 그를 보살피게 된 광천골 주민들의 애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개봉 31일 차였던 지난 6일 이미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일찌감치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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