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싱 어게인’이 한 곡을 함께 만든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높였다.
"당신을 보자마자 알아챘어요, 흔한 보이 밴드 멤버가 아니란 걸", "웨딩 밴드에서 썩기엔 아까워요"라는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몇 년째 붙잡고 있는 곡이에요"라는 릭의 고백을 계기로 함께 한 곡을 완성해 나간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감정을 담아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존 카니 감독 특유의 따뜻한 음악 연출과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노래는 대니의 이름으로만 세상에 공개된다. 신곡 ‘How to Write a Song (Without You)’가 대니의 새 싱글로 발표돼 차트를 휩쓰는 동안, "후렴이랑 가사랑 다 내가 쓴 거잖아", "크레딧에 내 이름만 올렸어도 인생이 달라졌어"라는 릭의 절규가 이어진다.
"누군가는 스타가 됐고", "누군가는 모든 것을 잃었다"는 카피는 한 곡을 사이에 두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의 운명을 암시한다. 이어 "너무 간절해서 그랬어"라는 대니의 변명과 "유감이지만 법적으로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라는 말 뒤에 "그럼 불법적인 방법은요?"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영화 특유의 유머와 감성을 더한다.
‘싱 어게인’은 지난 7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노타이틀(NO TITLE) 시사회에서 관객 1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4.63점, 추천도 4.55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일 개봉을 향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비긴 어게인’, ‘원스’로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싱 어게인’은 오는 9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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