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케이팝 애니메이션 ‘고스트밴드’가 음악과 영혼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담은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홍대와 망원동, 연남동, 한강 등 익숙한 서울 풍경에 판타지 요소를 더해 작품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고스트밴드’는 영혼을 보는 싱어송라이터 미타가 개성 넘치는 고스트 4인방과 친구가 돼 밴드를 결성하고, 대형 기획사의 방해에 맞서 꿈의 콘서트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케이팝 애니메이션이다.
고스트 하이, 장미, 비트, 지지는 각각 기타, 키보드, 드럼, 베이스와 연결돼 있다. 하이는 염력, 장미는 사자후, 비트는 몸의 크기를 바꾸는 능력, 지지는 왕주먹을 지니고 있어 각기 다른 초능력을 활용한 활약을 예고한다.
악기 상점 밖으로 펼쳐지는 공간도 눈길을 끈다.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버스킹 거리와 미타와 영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하는 음악 다방, 알록달록한 빛을 따라 이동하는 고스트들의 모습 등이 판타지 세계관을 확장한다.
‘고스트밴드’를 연출한 금동호 감독은 “홍대와 망원동, 연남동의 오래됐지만 정감 있는 모습과 새벽녘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홍대의 작고 낡은 건물과 주택, 계획되지 않은 꼬불꼬불한 길에서 오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타의 집과 유령 음악 다방, 악기 상점은 실제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슈퍼빅 ‘고스트밴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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