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신작들을 소개하는 갈라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도라’ 역시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도라’는 한여름 서울을 떠나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도라는 그곳에서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가족 안에 감춰져 있던 관계와 감정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정주리 감독의 인연도 이번 초청의 의미를 더한다. 정 감독은 2007년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희야’와 ‘다음 소희’가 각각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꾸준히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도라’까지 세 편의 장편 연출작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정주리 감독에게 부산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이후 배리어프리 상영과 추가 상영이 이어지며, 10월 14일에는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정주리 감독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라’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선을 보인 뒤 2027년 국내 정식 개봉한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