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가 ‘코요태스티벌’ 울산 공연에서 폭발적인 흥으로 관객들과 열광의 파티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코요태의 상징이자 장기인 ‘흥’이 제대로 터진 순간들이 가득했다. 퍼레이드카를 타고 등장한 코요태는 ‘패션’을 시작으로 ‘파란’, ‘아하’, ‘TOGETHER’(투게더) 등으로 울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뜨거운 반응과 함께 떼창, 떼춤으로 무대를 즐겨 코요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춤추는 관객들부터 목이 쉴 정도로 환호성을 지르는 관객들까지, 콘서트 초반부터 폭발적인 열기를 자랑했다.
코요태가 단독 콘서트로 울산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요태는 “처음이라 관객들이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꽉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울산이 반응 최고다. 난리가 났다. 너무 기대된다. ‘코요태스티벌’은 앉아서 즐기는 콘서트가 아니다”라고 호응을 유도,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어진 무대들로 흥이 한층 고조된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을 온몸으로 즐기며 광란의 파티를 만들어냈다. 코요태 역시 뜨거운 분위기에 완전히 몰입해, 빽가는 중간중간 “너무 좋아!”라고 외쳤고, 김종민은 “우리도 흥이 제대로 올랐다. 콘서트가 아니라, 그냥 여러분들과 노는 것 같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게스트로 DJ DOC(디제이 디오씨)가 무대에 올라 ‘RUN TO YOU’(런 투 유), ‘DOC와 춤을’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코요태는 이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우리의 꿈’, ‘콜미’, ‘실연’, ‘비상’, ‘비몽’ 등의 무대로 관객들과 한층 뜨겁게 호흡했다.
한편,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서 끝까지 식지 않는 흥을 보여준 코요태는 오는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여정을 이어가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