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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새 EP 발매→단독 콘서트 개최

정혜진 기자
2026-04-01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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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새 EP 발매→단독 콘서트 개최 (제공: CAM)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사랑의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와 사운드로 촘촘하게 풀어냈다.

정세운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새 EP ‘Love in the Margins (러브 인 더 마진스)’를 발표했다. 현실에서 가까스로 자리 잡은 사랑과 여백에 스며든 온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앨범으로 정세운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이 전반에 녹아 있다.

정세운은 전곡 단독 작사를 맡은 데 이어 5개 모든 트랙의 작곡과 편곡에도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구축했다.

타이틀곡 ‘Love in the Margins’는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밴드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사랑의 가장자리에서 되돌아본 관계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관계였기에 이별의 순간에도 누구를 탓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선이 인상적으로 그려지며, 더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수록곡 역시 각기 다른 결의 감정과 사운드로 앨범의 서사를 촘촘하게 채웠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Orange Blue(오렌지 블루)’,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감각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장난스럽고 다정하게’가 장난기 어린 설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사운드 위에 정세운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더해진 ‘Stupid Love(스튜피드 러브)’, 기타 중심의 차분한 흐름 속에서 후반부 사운드 이펙트를 활용해 감정의 깊이를 한층 확장한 ‘Is it too late?(이즈 잇 투 레이트?)’가 다양한 감정선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앨범 전반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전 트랙의 오피셜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발매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들이 함께 회자되며 앨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과장된 연출을 덜어낸 자연스러운 비주얼과 음악, 꾸밈을 배제한 정세운의 일상이 맞물리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비디오 역시 발매 이후 다시 주목받으며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정세운은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은 본연의 모습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한층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YES24 LIVE HALL에서 단독 콘서트 ‘Margins (마진스)’를 개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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