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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대구 콘서트 성료

서정민 기자
2026-04-27 0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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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진=쇼7)
가수 박지현이 전국투어 콘서트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오후 5시, 26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대구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 “SHOWMANSHIP SEASON 2’-대구’가 진행됐다.

이번 대구 공연은 서울 공연 이후 한층 더 무르익은 완성도와 여유로운 무대 운영이 돋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은 오프닝 VCR과 함께 시작됐다. 박지현은 ‘우리는 된다니까’와 마이클 잭슨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까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공연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분위기를 전환한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애간장’, ‘기도’로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깊은 몰입을 이끌었고, 객석 인터뷰가 포함된 브릿지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한층 가까이 호흡했다.

‘갈무리’ 무대에서는 포장마차 콘셉트를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암전 없이 ‘밤안개’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Swing Baby’ 무대에서는 뮤지컬 같은 연출과 함께 전화 통화를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스토리텔링형 구성이 돋보였다. 이후 ‘만물 트럭’ 무대로 다시 등장해 트럭 세트와 확성기 소품을 활용해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한복 쾌자를 입고 선보인 국악 메들리 무대에서는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에 이어 국악팀과 함께 ‘쓰리랑’, ‘망부석’, ‘못난놈’까지 이어지며 전통적인 정서와 박지현만의 색깔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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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진=쇼7)

이후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중간중간 삽입된 ‘친구’ 패러디와 ‘박교관’ 콘셉트 VCR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무대에서는 부모님의 사진을 활용한 연출로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나이트클럽 메들리(이유같지 않은 이유, Gimme Gimme, 잘못된 만남)’에서는 미러볼과 함께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공연 말미,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부른 뒤 퇴장한 박지현은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안녕이란 슬픈 말’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어 ‘환희’ 무대와 함께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제는’으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자필 초대장을 활용한 ‘초대장’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건넸다.

박지현은 “대구에서도 함께 자리를 빛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백스테이지와 퇴장하는 모습이 담긴 엔딩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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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진=쇼7)

박지현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미스터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나 혼자 산다’,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에 이어 지난 2월 23일 첫 번째 정규 앨범 ‘MASTER VOICE’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는 광주, 인천, 전주, 고양, 부산, 성남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