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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DJ 파티 신보 전곡 선공개

송미희 기자
2026-06-27 0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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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DJ 파티 신보 전곡 선공개 (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청춘을 동력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할 V8(디에잇, 버논)이 미니 1집 ‘V8’으로 본격적인 출발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전자음악을 다채롭게 변주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세븐틴 ‘유닛즈’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할 전망이다.

평소 일렉트로닉 장르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디에잇과 버논은 서브컬처 신을 이끄는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동시대적인 감각을 담아냈다. 두 멤버는 작사·작곡은 물론 믹싱과 비주얼 아트 등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했으며, 음반 작업에 함께한 프로듀서들이 SNS를 통해 신곡 일부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V8은 지나온 시간 속 방황과 혼란, 그리고 회복과 성장의 순간을 ‘소모된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불안정한 청춘을 폭발적인 자유로움으로 승화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닛 로고 역시 이러한 메시지를 반영했다. 디에잇의 8을 의미하는 한자(八)와 버논의 이니셜 V를 사람 인(人)을 닮은 형태로 표현해 V8의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서사를 상징했다.

반응도 뜨겁다. 앞서 공개된 ‘singasong’ 챌린지는 인스타그램에서만 7500만 회 이상 재생되며 화제를 모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서블한 비트, 자유로운 셔플 댄스가 어우러져 팬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유럽 전자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독일 출신 DJ 겸 프로듀서 메카톡(Mechatok)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신보에는 ‘singasong’을 비롯해 디에잇과 버논의 솔로곡 ‘8DM’, ‘미아’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신곡 전곡을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V8은 신보 발매 하루 전인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레인하우스에서 프리 리스닝 파티를 개최한다.

K-팝에서는 보기 드문 DJ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생생한 청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에잇은 최근 출연한 웹예능 ‘살롱드립’에서 “관객에게 이런(디제잉) 문화를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음반 발매 이후에는 단독 공연이 예정됐다. 7월 11~12일과 17~19일 각각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가 개최된다. V8은 같은 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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