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7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05회에서는 서로 깊게 연결된 영국과 캐나다의 역사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경북대학교 사학과 윤영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복잡한 영국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주는 윤 교수는 이날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국이 된 캐나다와 영국의 기묘한 동맹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윤 교수는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와 영국 간 피 튀기는 갈등의 역사도 있었다고 덧붙인다. 캐나다가 영국의 식민통치 하에 수모를 겪는가 하면, 미국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방패로 희생을 치르기도 했다고. 이후 독립한 캐나다가 여전히 영국 왕을 국가원수로 두고 있는 사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캐나다 출신의 에반과 영국에서 온 피터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캐나다와 영국의 밀접한 관계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가 하면,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한 유럽 열강들의 전쟁 이야기도 소개하며 유익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7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