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아이’ 이대우 형사가 3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형사의 카리스마 넘치고 냉철한 매력 뒤 숨겨진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이대우 형사의 반전 매력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대우 형사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옆에서 꿀 떨어지는 눈빛과 함박 웃음을 짓는 다정다감한 남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아내는 “우리 여보님 고마워요. 매번 경찰서 옆 꽃가게에서 꽃다발 사오시느라 고생했는데, 그 성의에 늘 감사하고 또 감사했죠”라는 문장을 덧붙이며 애틋함을 전했다.
해당 영상 속 이대우 형사의 따뜻한 리액션과 묵묵한 배려가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이미지와는 또 다른 ‘사랑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미소를 안겼다. ‘달달함이 한도초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들 부부의 잔잔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패널들 역시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3COPS’ 멤버인 권일용, 표창원조차 고개를 절로 떨굴 수밖에 없을 만큼, 이대우 형사의 사랑꾼 면모는 모두를 무조건 인정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모두가 끄덕일 수밖에 없는 ‘찐’ 사랑꾼의 등장에 현장은 훈훈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그동안 이대우 형사는 반려견 ‘풍순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이름을 알렸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산책에 나서고,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은 그의 따뜻한 면모를 느끼게 했다. 이는 가족으로서 풍순이를 대하는 진심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고, 이대우 형사의 가정적인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나아가 강인한 형사 이미지 속에 숨겨져 있던 다정한 반려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대우 형사가 활약 중인 ‘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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