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코미디언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했다. ‘양세브로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양세형, 양세찬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양세형, 양세찬은 첫 공연인 ‘양세브로쇼’에 대해 소개하며 형제 개그맨이 공연을 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어릴 적에 부모님이 맏이인 양세형만 학원을 보내줬다고 말하며 “저는 몰랐다. 둘 다 보낼 형편은 아니니 저를 먼저 테스트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이 계속 실패하니 저는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형제가 개그맨이 된 배경으로 양세형은 “저와 동생은 집에 게임기도 없고, 친구들 라면을 끓여줄 수도 없었다”며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서로 웃기려고 연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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