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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오늘 첫 방송

박지혜 기자
2025-08-02 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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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오늘 첫 방송 (사진: 채널A)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드디어 오늘(2일) 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힐링 처방전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그리고 강솔 감독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드라마다. 무더운 여름,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모든 이들을 위한 맞춤형 드라마로 지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가운데, 작품을 완성한 배우들과 감독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극 중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 강여름을 연기하는 공승연은 드라마의 핵심 매력을 ‘여행’이라는 소재에서 찾았다. 공승연은 “여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설렘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현실이 너무 버거울 때 잠시 현실을 잊기 위해서, 또는 다시 씩씩하게 되돌아오기 위해서 여행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행이 갖는 치유의 힘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 떠날 수 없는 여러분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여름이 대신 여행해 드리면서 힐링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드라마 보면서 힐링하시고 잠깐 쉬어 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약속했다.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역을 맡은 유준상은 압도적인 영상미를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유준상은 “편집본을 보면서 뭉클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다”며 드라마의 시각적인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 장면들만으로도 멋진 힐링이 될 수 있고,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여름에 딱 맞는 완벽한 처방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여름에게 풋풋한 핑크빛 설렘의 감정을 느끼는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의 김재영은 “디톡스 같은 드라마다. 천천히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들을 다시 꺼내 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며 작품이 주는 정서적 효과를 어필했다. 이어 “드라마가 편안하고 따뜻해서 부모님 집에서 집 밥 먹는 느낌이다. 드라마 보시면서 함께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훈훈한 매력을 관전 포인트를 통해서도 아낌없이 전달했다.

오구엔터의 재무이사 유하나 역을 연기한 홍수현은 드라마의 다채로운 매력과 힐링 효과를 동시에 강조했다. 홍수현은 “저희 드라마는 매 회 새로운 의뢰인이 등장한다. 매번 다른 사연과 여행지가 나와서 촬영 내내 저희도 정말 신이 났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매 회 다른 감정과 분위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덥고 지친 여름, 저희 드라마로 힐링하고 행복한 기운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무더운 여름을 위한 청량제 역할을 자처했다.

오구엔터 기획실장 현바람 역의 오현중은 “해시태그로 표현하자면 ‘#쉬었다갈까’가 떠오르는 드라마다.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무언가 해소되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감정의 쉼표가 시청자분들께도 닿기를 바란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밝혀 드라마가 선사할 특별한 경험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강솔 감독은 드라마 속 여름의 대사를 인용하며 “극 중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 같다.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해 오는 것이 여행이다’라는 여름의 대사가 있다. 인생이라는 힘든 여행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여행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저희 드라마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드라마가 가진 핵심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을 약속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늘(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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