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운명의 서사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과 도파민 폭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 셰프 강준호(박건일 분)의 옆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박수를 보내는 마서린(함은정 분)이 등장, 채화영의 선택으로 완전히 뒤바뀐 쌍둥이 자매의 운명을 암시한다.
이후 영상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어진다.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정숙희가 살아있어”라고 말하는 채화영에게 그의 충직한 비서 강혁(이재황 분)은 30년 전 일이라고 일축하지만, ‘30년 전의 정숙희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비치며 위기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쌍둥이 중에 남은 애, 걔도 살아있는 거 아니야?”라는 채화영의 섬뜩한 대사는 오장미(함은정 분)와 마서린, 두 쌍둥이 자매의 뒤엉킨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화려한 마서린과 달리 수수한 차림의 오장미의 등장은 뒤엉킨 쌍둥이의 운명이 어떤 반전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특히 “난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을 거야. 절대”라고 차갑게 내뱉는 채화영과 “죗값을 어떻게 보상할 건데요?”라는 오장미의 대사가 연달아 등장하며 2차 티저 영상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오장미를 사랑하게 되는 두 형제 강백호(윤선우 분)와 강준호, 그리고 이들 사이에 긴장감을 더할 진홍주(김민설 분)까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숨 가쁘게 펼쳐지며 도파민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다. 무엇보다 “내 딸을 훔쳐가고 느껴지는 거 없어?”라는 마지막 대사는 ‘첫 번째 남자’가 선보일 예측불가한 전개와 감정의 파고를 예고하며 첫 방송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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