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주영이 얼굴을 갈아 끼웠다.
이날 방송에서 이양미(차주영 분)는 추상아(하지원 분)를 쥐락펴락하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무엇보다 추상아의 현 상황을 짚으며 위로하듯 잔을 채워주는 이양미의 면면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차기 대권주자인 남혜훈(윤사봉 분)을 언급하던 이양미는 추상아의 한마디에 서늘한 경고를 날렸다. 더욱이 박차고 일어선 추상아에게 판단을 잘 해야 될 거라며 그의 숨통을 조여갔다.
그런가 하면 비서진들을 이끌고 호텔에 들어선 이양미의 모습에서는 편집증적인 성향마저 느껴졌다. 호텔 구조물부터 향기까지 소소한 것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지시하는 행동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처럼 차주영은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우아하고 여유로운 미소 뒤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 극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차주영 주연의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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