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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바다' 부산 꼼장어 맛집→복국·과메기·굴·미역 전파

김민주 기자
2026-04-04 2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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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바다' KBS 

'열두바다'에서 부산 꼼장어 맛집을 찾으며, 복국과 과메기, 통영의 굴과 미역 등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이 뭉쳤다.

새로운 푸드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ED & RYU : 열두 바다’가 4일 베일을 벗는다. 이 프로그램은 BBC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잔치가 공동 제작한 4부작 시리즈로, 사계절에 따라 뚜렷하게 변화하는 한국 바다의 풍경과 제철 해산물, 그리고 그 이면에 짙게 밴 한국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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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바다' 

1부 ‘겨울의 맛’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등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에서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의 바다를 직접 누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이 유입되며 거대한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들은 부산 공동어시장의 펄떡이는 제철 고등어, 가자미식해와 밀면 같은 북한식 음식, 그리고 전쟁의 상처 속에서 탄생한 꼼장어 구이까지 부산만의 개성 있는 식문화를 살펴본다. 과거 먹을 것이 없던 피난 시절 구워 먹기 시작해 이제는 훌륭한 지역 명물이 된 부산 꼼장어 맛집을 찾아 그곳에 얽힌 아픈 역사와 식문화를 함께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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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서운 바닷바람을 녹여주는 뜨끈한 복국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과메기, 통영의 굴과 미역 등 다채로운 겨울 바다의 진미를 직접 맛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후 회차에서도 태안 갯벌의 바지락 캐기, 여름철 제주 해녀 물질 체험, 가을철 도하 새우잡이 등 계절마다 다른 해산물을 캐고 잡으며 전통 어업 문화의 지혜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한편 ‘ED & RYU : 열두 바다’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40분에 4주간 KBS 2TV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방영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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