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환희가 생애 첫 효도에 나섰다.
이날 환희는 어머니와의 세 번째 합가를 시도하며 본격적인 효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갑작스러운 아들의 방문에 어머니는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아들의 깜짝 효도 선물과 진심 어린 행동에 미소를 되찾았다.
어버이날을 맞아 환희는 김치볶음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레시피를 검색하며 시작한 요리는 재료를 가위로 자르고, 숟가락으로 팬을 긁는 등 다소 서툰 손길로 이어졌고, 결국 김치볶음밥은 다 타버렸다.
요리 실패에도 굴하지 않은 환희는 이불 빨래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멀티 살림’에 도전했지만 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해프닝까지 이어지며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이후 환희는 어머니에게 조심스럽게 여행을 제안했다. 신혼여행조차 떠나지 못했던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작은 계획이었다. 여권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관을 찾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커플 사진까지 남기며 한층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급변했다. 환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머니가 사진사에게 장수사진을 부탁한 것. 이를 알게 된 환희는 “갑자기?”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고,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
처음 보는 아들의 눈물에 어머니 역시 감정을 참지 못했고, “모두가 거쳐 가는 길”이라며 오히려 아들을 위로했다. 결국 환희는 부모와 자식이 언젠가는 맞닥뜨릴 이별의 순간을 실감하며 “먼 훗날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다짐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환희는 오는 5월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시작으로, 6월 13~14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19~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환희 X 최수호 전국투어 콘서트 ‘Fly With(플라이 위드)’를 개최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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