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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윤이현 기자
2026-05-05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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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수아비’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제공: ENA 허수아비)


‘허수아비’ 두 번째 용의자의 등장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드라마 ‘허수아비’가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와 소름 돋는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방송된 ‘허수아비’ 5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6.3%, 분당 최고 7.0%를 기록했다. 1회 2.9%로 출발했던 시청률은 매회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ENA 드라마 역대 평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범(송건희 분)이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강태주(박해수 분)는 평소 굳게 믿고 절친하게 지내왔던 이기범을 향한 의심의 싹과 경찰로서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졌다.

이런 와중에 모두가 잠든 고요한 집 안에서 어린 소녀가 목이 졸려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만과 공포심이 극에 달하자 치안본부는 기존 연쇄살인 사건의 미진한 수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성경찰서 서장과 팀장들을 전원 발령 조치했다. 후임으로 부임한 차준영(허정도 분) 경무관은 새로운 수사본부의 출범을 알리며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했다.

강태주는 새롭게 발생한 살인 사건이 기존의 연쇄살인과는 범행 패턴과 피해자 연령대 등이 다르다며 별개의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범행 현장 인근에서 이기범이 목격됐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모든 정황과 단서가 그를 범인으로 가리키자 강태주 역시 더 이상 자신의 주장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기범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고, 수색 결과 생존자의 핸드백이 발견되며 그가 진범인 듯 보였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살인 사건 발생 당시 그의 완벽한 알리바이를 입증하는 날짜가 적힌 사진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또다시 깊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혼란스러운 증거들 속에서 강태주는 이기범이 아닌, 사건 현장인 강성문고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또 다른 인물 이기환을 새로운 용의자로 지목했다. "용의자가 한 명 더 있다"는 강태주의 묵직한 내레이션은 새로운 국면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더불어 이기범이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와 폭행, 감금 속에서 거짓 자백을 강요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그의 마지막을 목격한 친구 임석만(백승환 분)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 강태주의 여동생인 강순영(서지혜 분)의 연인으로 알려져 강태주의 딜레마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진실 게임이 펼쳐지는 '허수아비' 6회 방송시간은 5일 밤 10시이며, OTT서비스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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