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이 직진 로맨스부터 순애보까지 다층적인 멜로 감정선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설렘과 여운으로 물들이고 있다. 섬세한 연기 변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하며 매회 시간 순삭 몰입도를 선사 중이다.
지난 1일, 2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성희주(아이유 분)와 혼례를 치르며 본격적인 대군 부부가 됐다. 입맞춤 이후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이안대군은 망설임 없는 직진으로 관계를 풀어갔다. "분위기 좋아서 한 거 아니라고. 후배님이어서 한 거거든"이라며 진심을 전한 데 이어, "내가 주는 게 돈이든 명예든, 마음이든 그냥 받으란 소리야"라는 직진 고백으로 감정 변화를 선명하게 그려냈다.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이안대군의 온도차는 변우석의 섬세한 연기 변주로 완성됐다. 성희주 앞에서는 부드러운 눈빛과 애틋함을, 위기 상황에서는 단단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잃을 뻔한 두려움과 안도감을 눈물에 응축해 내며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한 윤이랑(공승연 분)과의 관계에서 과거의 따뜻한 배려와 현재의 냉소적 태도를 뚜렷이 대비시키며 긴장감을 더했다. '직진 대군', '두근대군'부터 '사약 케미'까지 다채로운 수식어를 입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