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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효도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

정윤지 기자
2026-05-17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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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KBS 2TV)

‘살림남’ 박서진이 역대급 효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추혁진, 요요미가 함께한 가운데 한층 더 유쾌해진 분위기 속 박서진표 가족애가 진한 여운을 안겼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효정, 요요미와 함께 변신을 마치고 돌아온 어머니를 위해 직접 레드카펫 이벤트를 준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레드카펫 천이 부족해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시작부터 폭소를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생일상도 준비됐다. 특히 추혁진은 등갈비 해체 쇼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어머니가 연신 감탄을 쏟아낸 것은 물론, 정작 생일 파티 기획자인 자신보다 추혁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자 박서진은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결국 박서진은 홀로 주방으로 향해 어머니를 위한 콩국수 만들기에 돌입했다. 스스로를 ‘효자 박’이라 칭하며 요리에 몰두한 그는 결국 어머니에게 “우리 아들 최고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여기에 장어 굽기까지 직접 나선 박서진은 어머니는 물론 요요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식사 후에는 추혁진이 준비한 특별 디너쇼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부모님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고, 추혁진은 효정에 이어 어머니까지 번쩍 안아 올리며 현장을 뒤집어놨다. 

요요미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지며 생일잔치는 더욱 풍성하게 완성됐다. 특히 요요미가 박서진을 자연스럽게 리드하자 역시나 얼어붙은 듯 당황하는 그의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서진은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런 날도 있는 거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수술로 인해 목에 흉터가 있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스카프 선물까지 준비하며 세심한 효심을 드러냈다. 

어머니의 취향과 마음까지 헤아린 박서진의 진심 어린 선물은 스튜디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아버지가 평생 삶의 터전이었던 배를 정리하기로 결심한 사실까지 공개되며 먹먹함을 더했다. 

여생을 어머니와 편히 살고 싶은 마음에 배를 팔기로 한 아버지의 고백에 박서진 남매 역시 부모님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고, 가족 모두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박서진에게 뽀뽀를 부탁했고, 박서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어머니 볼에 뽀뽀를 해드리며 역대급 생일 파티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특유의 유쾌함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완성한 박서진. 웃음과 감동을 모두 책임진 그의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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